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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to you - Tommy Emmanuel 우리 토미 아저씨의 Close to You 커버 더보기
브루투스의 심장 -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에서 1989년에 나온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우리나라에서 나온 책의 표지가 너무 너무 센스가 풍부하여, 일본판 표지를 구해서 붙여본다. (헛 이게 뭐야!) 우리나라 발매 책은 어떻게든 내용과 연관된 표지를 만들려 노력한 것 같은데, 일본판은 음.. 대부분 문고판이라서 그런지 표지에 별로 신경을 안 쓰는 듯하다. 일본에 가서 책을 사면, 서점에서 책의 겉표지를 누런색 종이로 포장해 준다. 몇십년 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그랬던 것 같은데, 일본사람들은 장소를 안 가리고 책을 많이 읽기 때문에, 지하철 등에서도 내가 지금 뭘 읽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싫은 사람들이 그러는 것 같다. 그런 이유로 책 표지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나의 생각.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이 대부분 그렇듯, .. 더보기
Intermodulation - Bill Evans-Jim Hall 1966년 앨범. 음악에서 Intermodulation이란 건 무슨 뜻일까? 놀란 감독의 Interstella는 항성 간, 즉 별과 별 사이를 뜻하는것이고, Intermodulation 은 전조(조 바꿈) 간이란 뜻? 아 몰라 ㅋ 5살 아들 녀석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나오는 음악이라 하며 춤을 춘다. 뭐 빌 에반스는 어떤 음악이든 까페에 틀어놓기 좋을 거고, 피아노와 기타로만 구성된 음악의 완성도가 신기할 뿐. 빌 에반스의 피아노 연주도 좋지만 짐 홀의 기타가 더 귀에 쏙쏙 박히는 I've got you under my skin.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가 들리는 듯한 Angel Face. 01. I`ve Got You Under My Skin 02. My .. 더보기
괴소 소설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블랙 유머 시리즈 3권 중 괴소 소설을 제일 마지막으로 읽었다. - 나머지는 '독소 소설'과 '흑소 소설' - 다른 둘은 읽은지 하도 오래되어서 내용이 기억은 나지 않지만, 씁쓸한 인간 군상을 비유적으로 쓴 비슷한 단편 모음집이다. '오쿠다 히데오'의 소문의 여자, '쓰쓰이 야스타카'의 가족 팔경등이 비슷한 부류인 데, '유병재'의 '블랙 코미디'도 비슷하다고 해야 하나? (유병재 책은 소설은 아니니 참고) 더보기
모나드의 영역 - 쓰쓰이 야스타카 모나드의 영역 - 쓰쓰이 야스타카 - '당신 인생의 이야기' 표지와 너무 비슷!! - 몇년 전 '가족팔경' 이라는 적나라한 모습의 인간군상을 다룬 씁쓸한 소설을 읽은 적이 있는데, 알고보니 저자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유명한 '쓰쓰이 야스타카'였다. 올해 초에 '쓰쓰이 야스타카'의 '모나드의 영역'이라는 책이 도서 판매 사이트마다 하도 광고를 해 대길래, 궁금한 마음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았는데,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며 너무나 해학적인 내용이었다. (조금 졸면서 보기는 했지만...) 어떤 절대적인 존재가 있고 그동안 인류가 가지고 있던 근원적인 궁금증들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이런 소설은 대체 어떻게 쓰는걸까? 작가가 천재는 아닐까? 과연 내가 제대로 이해를 한 것일까 하고 .. 더보기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우타노 쇼고 3권을 모두 읽은 '밀실 살인 게임' 시리즈의 '우타노 쇼고'의 책 엄청난 반전이 있다고 해서 일순위로 찾아본 책 주인공 '나루세 마사토라'의 직업은 탐정이 아니지만, 탐정처럼 의뢰를 받아 사건들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현재와 과거를 왔다갔다하며 액자식으로 나타난다. 가벼운 분위기로 약간의 유머러스함도 포함하고 있으나, 중간 중간 과거 이야기가 나올때는 대체 이게 무슨 상관이 있는가 싶어서 조금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대체 언제 반전이 나올까를 기다리는 중, 뙇! 예상한 것과는 다른 측면의 대 반전! 이게 뭔 소리인가 어리둥절 하다가, 중간 중간의 이야기들이 다 톱니바퀴처럼 엮이게 되고 궁금증이 해소가 된다. 그러나 다 읽고 난 뒤에는 왠지 모를 찜찜함이 남아있게 되었는데...... 책의 표지가 반.. 더보기
온다 리쿠 온다 리쿠 2012년 1. 유지니아 (9/28) 2. 불안한 동화 (11/2) 3. 우리집에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11/8) 4. 메이즈 (11/12) 5. 불연속세계 (12/28) 2013년 1. 브라더 선 시스터 문 (1/2) 2. 달의 뒷면 (1/13) 3. 1001초 살인사건 (2/12) 4. Q&A (8/2) 2014년 1. 여름의 마지막 장미 (3/7) 2015년 1. 나뭇잎 새로 비치는 햇살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1/24) 더보기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 2002년 상실의 시대 2010년 1Q84 2014년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해 (2/4)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5/20) 이상한 도서관 (10/13) 2015년 여자없는 남자들 (1/29) 반딧불이 (2/15) 2017년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10/6) 채소의 기분, 바다 표범의 키스 (10/9) 기사단장 죽이기 - 현현하는 이데아 (10/10) 기사단장 죽이기 - 전이하는 메타포 (10/29) 2018년 도쿄 기담집 (1/22) 더보기